금융소비자보호%20특강[1]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11일 오후 하나은행 본점 강당에서 '금융소비자 권익강화를 위한

금융회사의 과제'라는 주제로 실시한 문정숙 前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의 초청특강을 듣고 있다.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은 그룹 차원의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11일 오후 하나은행 본점 강당에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겸 부원장보를 역임한 문정숙 숙명여대 교수를 초청하여 ‘금융소비자 권익강화를 위한 금융회사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하나은행, 외환은행을 비롯한 그룹 소속 관계사들의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부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하여 금융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소비자보호와 회사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같이 고민하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소비자보호, 윤리경영 등을 포함한 내부통제를 전 임원 평가에 반영하는 등 고객 접점에서 실질적으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그룹 소속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조직개편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금융소비자본부’를 신설하였고 금융소비자보호부를 배속시켰다. 외환은행도 고객의 불만, 제안 등의 ‘고객의 소리’를 은행장이 매일 보고 받는 등 실질적으로 소비자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하나금융지주 최흥식 사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그룹 중점 추진과제로 진행하고 있다”며 “그룹 계열사 전체가 소비자보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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