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환경일보] 노건철 기자 = 용인시 처인구는 4월18일부터 7월5일까지 관내 203개소 어린이집중 약 50%에 해당하는 9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과 기획점검을 병행 실시한다.


올해 3월부터 전면 무상보육으로 보육료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의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것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재무회계, 아동·보육교직원관리, 건강·위생관리실태, 안전관리, 필요경비 수납 상한액 준수 여부, 입소 우선순위, 운영일 및 운영시간 준수 여부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하여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원장이 교사를 겸하고 있는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운영관리, 회계처리, 급·간식 제공 여부 등에 대해 보육서비스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지도점검과 병행하여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지도점검 시 적발된 어린이집에 대해 관련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할 것이며, 위법·부당한 사항은 위반 정도에 따라 시정명령 또는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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