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419 인천해경, nll침범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사진.
▲NLL침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용감한 해경 특공대가 진입하고 있다.


[인천=환경일보] 강점석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는 지난 19일 오후 13시경 우리측 영해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을 해군 고속정 2척과 합동 작전하여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요단어-1호(30톤, 목선, 외끌이, 승선원 7명)등 2척은 19일 오전 11시경 소청도 남동방 5.5km 해상에서 우리측 NLL을 약 1km 침범, 불법 조업하여 잡어 10kg 등을 잡은 혐의로 나포됐다.


나포할 당시 이들 중국어선은 별다른 저항은 없었으나 해양경찰의 정선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는 행태를 보였으며 ‘영해 및 접속수역법‘에 따라 조사 할 예정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인천해경은 앞으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중국어선 불법조업 빈번 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연평도에 해양경찰 특공대와 고속단정을 전진배치 하여 우리 영해 주권 수호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더욱 엄중하게 단속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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