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 강점석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16시경 백령도 병원에서 협심증 의심환자 우모씨(83세, 남)를 긴급후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헬기를 백령도로 급파, 인천 대형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조치 하였고, 21일 새벽 2시경에는 심모씨(34세,여,계양구)가 아라뱃길 계양대교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122구조대, 특공대, 김포·정서진 파출소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 현재까지 수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백령도 응급환자는 20일 흉통으로 백령병원을 내원하여 진찰결과 과거 혈관수술로 인한 협심증이 의심되어 인천해경에 긴급 후송 요청하여 헬기로 인천 대형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한 것이며

21일 새벽 2시경 투신한 심모씨는 아라뱃길 계양대교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중 대교 중간에서 하차, 이를 수상히 여긴 운전기사가 신고를 하였고 잠시 후 현장에 경찰 순찰차량이 도착하자 난간에 걸터 앉아 있던 심모씨가 계양대교 아래로 투신한 것이다.

인천해경은 사고신고 접수 후 경비정 2척, 122구조대, 특공대, 김포·정서진 파출소 등 가용세력을 투입 집중 수색중 새벽 5시경 투신추정 수중(수심 약 5미터)에서 투신자가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핸드폰 1개를 수거하는 등 투신자를 찾기 위해 집중 수색을 펼치고 있다고 전하며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신고번호(☏122)로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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