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청소년 문화사업 청소년 스스로 만든다
▲남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인천=환경일보] 강점석 기자 = 인천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지난 20일 청소년참여위원회 2013년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에 앞서 올해 새로 선발된 고잔고 2학년 박소연 등 9명의 신규 청소년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였다. 이날 회의는 새로운 임원 선출과 2013년도 사업에 대한 활발한 토의로 진행되었다.


남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총 18명의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위원은 공모를 통해 접수한 학생중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남동구의 정책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와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2012년도에는 동아리축제, 그림그리기 대회, 靑울림 문화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였다. 남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인천시 각 군·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중 가장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에도 청소년 레포츠 체험캠프, 동아리축제, 길거리농구대회,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날 마지막 회의를 진행한 전년도 위원장 박원규(미추홀외고3) 학생은 “남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많은 경험과 생각을 키우는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활동할 후배들이 더 열심히 남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이끌고 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청소년이 청소년관련 정책과 문화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위원회 활성화에 노력하고 청소년이 밝고 건강한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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