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및 산악안전사고 캠페인.

▲안산소방서 남녀 의용소방대원 70여 명은 봄철 산불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캠페인과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거둬들이는 자연정

  화활동을 실시했다.

【안산=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경기도 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는 19, 25, 26일 3일간 수암봉에서 구조대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사고대비 수암산에서 인명구조훈련을 했다.

 

훈련장소인 수암산은 낮고 대체로 완만하지만 군데군데 가파른 암산이고 인근 수리산과 연결되는 등 다양한 등산로와 경관이 뛰어나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산이지만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등산객들이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훈련을 했다고 소방서는 밝혔다.

 

한편 이날 안산소방서 남녀 의용소방대원 70여 명은 봄철 산불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캠페인과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거둬들이는 자연정화활동도 했다.

 

우동인 서장은 “수암산은 등산로가 여러 곳에 있어 지정된 안전한 등산로를 이용해 산행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산행 중 음주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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