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K2(www.k2outdoor.co.kr 대표 정영훈)가 신개념 워킹화 ‘플라이워크(FLYWALK)’를 런칭, 기존 워킹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k2]플라이워크 시리즈 중 레이서 신은 모델_현빈
▲K2플라이워크 시리즈 중 레이서 신은 모델 현빈.
K2는 지난 11일 ‘플라이워크’ 출시 이후 2주 만에 2만족을 판매, 출시 전 2주 동안의 신발 부분 매출 대비 340% 성장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서는 신발 부분 15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K2 ‘플라이워크’ 시리즈 중 ‘레이서(RACER)’는 K2 모델인 현빈의 이름을 따 ‘현빈 워킹화’라 불리며 출시 1주일 만에 1만족 판매를 기록했다. 레이서는 단기산행이 가능한 경량 제품으로 옐로우 컬러가 완판됐다. K2는 레이서의 1만족 추가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K2는 2015년까지 스포츠 워킹화 부분 탑 3 브랜드로 안착, 등산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아웃도어 신발 부문의 확고한 1위가 되겠다는 포부다.

 

K2 정영훈 대표는 “플라이워크는 부동의 등산화 매출 1위 브랜드 K2의 노하우가 집약된 신개념 워킹화 라인”이라며 “소비자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해 등산화 부분 1위뿐만 아니라 스포츠 워킹화 분야에서도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K2는 올해 초 연간 목표액을 전년 대비 1천억 높은 6500억으로 설정하고, 대표 도전과제 중 하나로 신발 부분 강화를 제시한 바 있다. 또, 신개념 워킹화 런칭으로 기존 스포츠 브랜드 위주의 워킹화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신개념 워킹화 ‘플라이워크’는 문밖을 나서면 모든 것이 아웃도어라는 모토에서 시작됐다. 도심의 아스팔트에서의 워킹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워킹화와 달리 도심과 자연을 넘나들며 안전하고 쾌적한 워킹을 즐길 수 있도록 방수, 충격보호 등의 기능성을 최대한 갖추되 가볍고, 세련됐다.

 

K2의 42년 신발 생산 노하우를 반영해 무게는 줄이고 기능성을 높여 워킹 시 육체의 피로감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플라이워크는 엑스그립(X-Grip), 엠엑스그립(MX-Grip) 등 접지력이 우수하고 뒤틀림이 적은 K2 독자 기술 밑창(아웃솔)을 사용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쾌적함을 줄 수 있도록 기능성 소재로 구성됐다.

 

제품 구성은 단기 산행. 트레킹 등이 가능한 고기능성 제품부터 기본적인 기능에 패션성을 더해 여행, 캠핑 등에서도 스타일을 낼 수 있는 제품까지 다양하다. ‘플라이워크’는 총 37종 중 현재 23종이 출시됐으며, 5월 중 14종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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