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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RA “창립 11주년, 재도약과 미래비전”

21세기 환경부의 페트병 자원 순환정책에 따라 국내 페트병의 유통 사용 후 리싸이클 재생산을 통해 환경오염의 방지 및 재생산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사)한국페트병자원 순환협회가 창립 11주년을 맞았다. 협회의 그간의 끊임없는 연구와 업계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페트병 리싸이클 83%를 달성해 창립 이래 총 1조3천3원의 경제 재생산 효과를 창출해 내는 협회로 도약을 이뤘다. 창립 11주년을 맞아 본지는 이재혁 협회장(59)과의 단독 대담을 통해 집중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폐기물처리비 총 4500억 절감·재활용가치 8500억 총 1조3000억원 절감’

‘식음료제조사·재활용업자·페트병생산자-3자협력 숙제 풀어야’

‘2020년까지 120만톤 폐기물자원화-온실가스 40만톤 감축해’

‘새정부 경제정책 부응-21세기 친환경국가 신인도 높일 것’

 

00 (사)한국페트병 자원순환협회 이재혁 회장
▲(사)한국페트병자원순환협회 이재혁 회장
▲협회장 취임 3년차를 맞는 소회는

처음 협회장 직 요청을 받았을 때는 고민도 했으나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념과 협회가 추진하는 공익적 활동이 같은 이념에 기초해 취임을 승낙했는데 벌써 3년차를 맞이하게 됐다.

 

제가 협회장에 취임하던 2011년에는 국내 페트병재활용 산업은 양적인 측면인 재활용은 선진국 수준이었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중국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많이 뒤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국내 재생원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것은 페트병을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 구조로 개선을 유도하고 페트병 재생원료의 품질향상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 페트병 자원순환을 선진화하는 내용으로 지난 2년 동안 협회원들과 함께 협력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간, 저와 사무국을 신뢰해준 회원사 대표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

 

▲21세기 협회가 지향해야할 주요 의의는

우리협회가 추구해야할 가장 중요한 가치는 협회의 사회적·공익적 역할이라고 본다. 과거에는 기업이 영리만을 추구했지만 21세기의 기업은 공익활동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공익단체인 한국페트병자원순환협회도 설립목적에 맞는 공익적 사업을 발굴하고 회원들의 동참을 유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협회의 공익적 역할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서 저희 협회는 중장기 비젼은 PET Recycle 2020을 수립해 실천해 나가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페트병으로 사용 유통을 유도하고 재활용 기술지원, 재생원료의 고부가가치화, 국내 연관산업 공동발전 방안 모색을 통해 선진국의 벤치 마킹 대상이 되는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식음료사와 재활용·성형사업자의 상호협력을 이끌어낼 방안은

우리 협회는 환경보전과 자원절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위해 설립된 단체이기에 상호 협력이 순조롭게 발전을 이뤄 왔다.

 

그러나 우리 협회도 재활용에 소요되는 비용의 부담, 재활용이 어려운 페트병에 대한 일부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협회는 식음료 제조사의 비중이 95%이고, 재활용 및 성형사업자의 비중이 5%이지만 업계의 의견을 협회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재활용 및 성형 사업자의 이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재활용 비용 산정위원회 생산자-재활용 동수참여, 전체 회원사 워크샾, 정기임원 및 회원 교류회, 부문별 위원회를 통해 희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 노력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국페트병자원순환협회 창립 11주년을 맞는 의의는

한국페트병자원순환협회(이하 협회)는 페트병 재활용의무를 대행하고 페트병의 자원순환을 촉진해 환경 보전 및 자원의 절약에 이바지하기 위해, 식음료제조사 등 재활용의무생산자,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재활용사업자, 페트병을 생산하는 성형사업자 등을 구성원으로 2002년도에 설립돼 지난 11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페트병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 성장했다.

 

02 순환광고 - 페트병 재질구조세미나
▲순환광고

▲그간 페트병 재활용률의 성과 신장은

국내 사용 유통 페트병의 재활용률이 협회 창립 당시의 45%에서 지난 11년간의 협회의 부단한 노력을 통해 재활용률이 83%에 달하는 비약적인 도약을 이뤄냈다. 이러한 성장이 가능했던 것은 설립 당시 어려운 재활용 여건 속에서도 재활용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재활용사업자와 협회에 신뢰를 보내준 식·음료사 등 재활용의무생산자 회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협회가 이뤄낸 지난 11년의 성과를 크게 세가지로 살펴본다면, 첫째, 자원재활용부문에서 2002년 국내 재활용률 약 45%에서 2012년 83%이상으로 증가시켜 환경 선진국인 일본과 대등한 수준까지 높여 이제 재활용률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수준에 도달 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2002년부터 2012년 까지 페트병을 자원화해 폐기물 처리비용 약 4500억원 절감 및 재활용품 경제가치 약 8500억원을 창출해 총 1조3천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해 냈다.

 

다 쓴 페트병이 국민들의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화 돼, 국가경제에 이만큼 보탬이 되는 것은 국민 모두가 합심해서 이룬 성과라 할 것이다. 셋째,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 한 성과를 이뤄 기존에 저가의 단섬유용 재생원료에서 월드컵축구대표선수 유니폼을 만드는 기능성 섬유용 재생원료, 과일상자 등으로 사용되는 시트용 재생원료 등 광범위한 경제 재생산을 해낼 수 있게 됐다.

 

▲재활용 가능토록 페트병 재질구조 개선을 위한 중점 추진내용은

협회가 설립된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거시적 목적은재활용이 용이한 페트병의 사용을 유도해 내는 것이다.

 

협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03년 12월에 ‘친환경 페트병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식·음료회사 등 회원사에 재질 구조개선을 위한 협회의 방향을 제시했고 2009년 4월6일에는 환경부, 11개 의무생산자, 협회가 페트병 재질구조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 및 구조(금속마개, 스티커·종이라벨, 다양한 색상의 페트병)의 페트병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업계가 자발적 다짐을 유도해 냈다. 또한, 2012년부터는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형 포장재 사전평가제 시범사업에 당 협회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친환경 페트병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03 페트병재질구조개선 세미나
▲페트병재질구조개선 세미나

▲미래 PET Recycle 2020의 역사적 중점 추진전략은

앞으로 PET Recycle 2020을 추진해 무색투명한 페트병 및 재활용이 용이한 라벨과 마개로 개선하고 재생원료의 품질향상에 역량 집중할 것이다. 협회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재활용이 용이한 페트병 재질과 구조로의 개선, 둘째, 재활용 품질향상, 셋째, 연구와 기술개발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2011년 2월 22일에 세계 최고수준의 PET 자원순환 선진화를 위한 협회 중장기 추진전략인 ‘PET Recycle 2020’을 선포한 바 있다.

 

그 실천을 위한 중점 전략으로, 첫째 추진사항은 다양한 색상의 페트병과 분리가 어려운 종이라벨, 직접인쇄, 금속마개 등이 부착된 페트병을 재활용이 용이한 마개, 라벨 등이 부착된 친환경 무색페트병으로 개선하는 것이고 이는 2020계획의 기본이며 핵심 추진 전략이다. 자원순환형 페트병 사용이 다른 어떤 방법보다 재생페트병의 품질향상과 고부가가치를 위한 최적의 전략방안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재활용이 용이한 페트병 재질 및 구조의 개선을 위해서 재질구조 개선에 대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자원순환형 페트병 설계 및 제작 가이드라인’을 2011년에 제정하고 자원순환형 무색 페트병으로 개선하는 식·음료회사 등에 2012년도부터 분담금의 일정액을 감면하는 인센티브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둘째 추진사항은 페트병 재활용품질 향상이다.

 

현재의 낮은 가격의 중급 페트 재생원료 위주에서 고가의 고급 친환경 제품 원료로 사용되기 위해서 협회는 재활용 품질기준 및 인증체계를 구축해 폐 페트병 및 재생원료의 품질향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활용발전기금을 적립해 재활용시설개선 및 기술 지원 등에 지원함으로서 재활용 공정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이다.

 

셋째 추진사항은 앞의 2가지를 효율적으로 실천 지원하기 위한 페트 재활용 품질 향상 및 페트병 재질구조 개선을 위한 연구이다.

 

선진 재활용 신기술의 도입, 재활용 공정 개선을 위한 연구 지원, 페트병 재질·구조에 대한 재활용성 평가를 통해 페트병의 자원 가치를 높이고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부응하고 21세기 국가와 환경 정책에도 선도적 역할을 이뤄 갈 것이다.

 

▲페트병 리싸이클 2020가 추구하는 실천계획의 중요 의의는

국내 페트병 재활용률을 88%까지 끌어 올리고 고부가가치 재생원료를 생산확대 해 내는데 있다.

협회가 환경부 등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유색페트병에서 재활용이 쉬운 무색투명한 페트병으로 전환시키고 친환경 라벨과 마개로 전환된다면 우리나라의 페트병 재활용산업은 2020년까지 세계 최고의 자원순환 선진국을 이루게 될 것이다.

 

이렇게 협회의 목표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국내 페트병 재활용률은 현재 80% 초반에서 88%까지 높아질 것을 전망하고 있으며 재활용 품질향상을 통해 고품질의 재생원료인 친환경섬유 원료생산 등 고부가가치 제품화율이 현재 10%에서 60%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다.

 

또한, 2020년 까지 120만톤의 폐기물을 자원화 해, 폐기물 처리 시 발생되는 온실가스 40만톤을 감축하고 창립 이래 1조3천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이뤄내 21세기 친환경 국가로 도약하는데 역사적 기여를 이뤄 낼 것을 전망하고 있다.

 

▲협회가 새정부의 경제정책 부응과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친환경 국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주요 전략은

새정부에서 창조경제를 통해 2% 수준의 우리나라 저성장 구조를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적 고심을 하고 있는 데 부응해, 우리 페트병 재활용 분야도 기존의 저부가가치·양적재활용에서 고부가가치·질적 재활용으로 신속한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고 본다.

 

아직까지는 국내 페트병 재활용산업 환경은 질적 재활용 투자 및 생산비가 부가가치 창출액보다 높아, 질적 재활용 에 장애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회원들은 재활용이 쉬운 페트병 용기를 사용하고 협회는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는데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이뤄진다면 녹색제품 수출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와 녹색기술 수출 촉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협회는 회원사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대국민홍보, 재활용기술연구개발, 재활용 품질향상을 통해 우리나라가 환경 선국으로 진입하는데 선도적 일조를 할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허성호 대기자>

 

이재혁 회장 약력

이 회장(59)은 경북 사대부고-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해 기획실-기획담당이사-상무- 관리부문장- 롯데리아 대표이사 롯데그룹정책본부 운영실장(부사장)를 거쳐 2011년 롯데칠성음료(주)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으며 지난2011년 (사)한국 페트병자원순환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허성호  pg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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