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해양수산부는 봄철, 잃은 입맛을 찾아주는 가자미와 여성의 다이어트·미용에 좋은 다시마를 5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발표 했다. 5월의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자미는 살이 쫄깃하고 단단해 씹는 감촉이 좋은 고단백, 저칼로리 생선으로 흔히 도다리로 통칭되는 경우가 많지만 학술적으로는 구분이 된다. 가자미의 단백질은 생선의 평균량보다 20% 가량 많으며,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트레오닌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고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다시마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알긴산이 풍부하여 변비 및 장 건강에 효과적인 건강식품이다. 또한 칼로리가 낮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대표적인 저칼로리 알카리성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는 5월의 지역축제행사로 전남 나주시 소재 영산포 ‘홍어의 거리’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영산포 홍어 축제’ (2013.5.3~5.5)를 소개했다.

 

 이 축제는 600년 홍어의 역사가 코끝으로 살아 숨쉬는 ‘숙성 홍어의 본고장 ! 영산포!’ 에서 개최되는 만큼 ‘영산강의 멋!’ 과 ‘홍어의 맛!’을 함께 만끽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매달 ‘이달의 수산물’을 선정해 홍보함으로써 우리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어업인의 소득도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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