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5일부터 10월31일까지 곤충생태원(수원시 서둔동) 안에 위치한 농촌어메니티 종합전시관을 국민들에게 열어 놓는다고 밝혔다.

 

 종합전시관은 농촌어메니티의 개념과 역사, 국내 진행되고 있는 농촌어메니티 사업정보와 환경설계 공모작품, 농촌경관사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전시공간은 ▷소개공간 ▷정보공간 ▷영상체험공간 ▷작품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촌어메니티’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이 어우러져 나타내는 정감 있는 농촌의 모습을 의미하며, 전시관에서는 이를 구체적으로 나타낸 다양한 계획도와 모델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5월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나무피리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촌어메니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만화로 재미있게 소개한 ‘어린이용 만화워크북’도 제공한다. 종합전시관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홈페이지(www.naas.go.kr>국민소통>기관견학신청)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최진아 연구사는 “농촌어메니티 종합전시관은 도시에서 자란 어린이들에겐 농촌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고, 어른들에겐 농촌을 추억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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