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새롭게 부활한 해양수산부의 내수면 정책 방향과 전국 국도립 내수면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어업인과 공유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군 소재)는 ‘국도립 내수면 심포지엄’을 5월2일(목) 청평 풍림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전국 국도립 내수면 11개 연구기관, 지자체, 한국농어촌연구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식어업인 등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내수면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를 위한 특성화와 연구 방향’에 대한 주제와 학술 발표가 진행된다.

 

 1부에서 ▷해양수산부의 내수면 정책 방향과 내수면 산업 다변화에 대한 대응 ▷내수면 어업의 현안 및 발전방향 ▷도립내수면연구소의 특성화 연구 ▷총괄 연구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철갑상어 캐비어 생산 ▷합천호 수초재배섬 주변의 어류군집 특성 등 30편의 연구 성과도 발표된다. 특히 종합토론을 통해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연구 사업에 적극 반영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내수면연구소 백재민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연구기관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내수면 연구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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