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5월 가정의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종합병원 입원환자와 가족을 위한 ‘어린이 오페라 여행’과 ‘희망나눔 오페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따스한 봄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자와 가족들의 지친 마음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희망을 북돋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종근당은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3일 이화여대목동병원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영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수도권과 지방 주요 12개 병원의 소아병동에서 난치병 환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오페라 여행’을 개최한다. 15일과 22일에는 경기도 수원의료원, 청주성모병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희망나눔 오페라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b원에서 열린 어린이 오페라 여행 사진1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5월 가정의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종합병원 입원환자와 가족을 위한

‘어린이 오페라 여행’과 ‘희망나눔 오페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했던 공연을 전국의 병원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답답한 병원 생활로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어린이들이 공연을 통해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며 문화예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병원을 돌며 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웃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근당은 지난 2011년부터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를 통한 문화나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투병중인 난치성 환아들과 소외 지역의 어린이 및 가족들을 위한 오페라 공연을 통해 문화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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