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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벽돌로 된 담장(사업 전)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13년 친환경·문화사업’ 공모에서 모두 5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늘어나는 여가문화 대응과 도시민의 생태휴식 공간조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연계한 ‘2013년 친환경·문화 공모사업’을 추진, 서면(1차) 및 현장(2차) 평가를 거쳐 4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경관 17건, 누리길 21건, 여가녹지 8건, 전통문화 2건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개발제한구역(3895.8㎢)을 관리하는 7개 광역권 90개 시·군·구 중 40개 시·군·구가 총 67개 사업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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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돌로 조성된 담장(사업 후)
올해 울산시는 경관(2건), 누리길(4건), 여가녹지(2건), 전통문화(1건) 등 총 9건을 신청한 결과 경관 2건, 누리길 2건, 여가녹지 1건 등 5건이 선정돼 총 21억 7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경관사업은 태화저수지 경관사업(중구)과 대골못 경관사업(울주군)으로 국비 9억9000만 원을, 누리길조성사업은 입화산참살이숲조성(중구)과 강동사랑길조성(북구)사업으로 국비 9억 원을, 여가녹지조성사업은 솔마루길(남구)로 국비 2억8000만 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문화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개발억제로 인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주민의 편익 증진과 생태적·문화적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울산시는 ‘2012년 친환경·문화사업’에 장암저수지 경관사업(중구), 주전로변 경관사업(동구), 온양 무룡골 경관사업(울주군) 등 경관사업 3건, 최제우 유허지 전통문화사업(중구), 온양 교동마을 전통문화사업(울주군) 등 전통문화사업 2건 등 총 5개 사업이 선정, 총 24억3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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