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가정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고취하고 평등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조성하기 위한 ‘가정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울산시는 가정의 날(5월15일)을 기념하여 5월11일 가족문화센터,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 일원에서 ‘I ♥ Famil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기념식은 11일 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수상자 및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강진영(여·31세, 남구 무거동)씨, 박영희(여·59세,동구 방어동)씨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김영희(여·60세, 남구 옥동)씨, 김정연(여·54세, 동구 화정동)씨, 최원자(여·57세, 동구 화정동)씨, 유순희(여·46세, 북구 상안동)씨, 이은정(여·41세, 울주군 범서읍)씨가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부대행사로는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자녀와 함께 하는 아빠요리 축제’, ‘가정헌법 만들기 전시’ 등 가족단위 참여행사와 ‘우리가족 건강지킴이’(무료건강 검진), ‘우리 愛 여가’, ‘우리아이 함께 돌보기’(풍선아트) 등 다양한 행사와 건강가정 관련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이날 홍보 부스 운영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중·남구), 위드 여성병원, 성모 안과의원, fun & play 운동발달센터 등 5개 기관이 지원한다.

한편 가정의 날은 1994년 5월15일 UN이 ‘세계 가정의 날’로 지정한 이래 국가별로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정부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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