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_송정우림_5월9일
[환경일보]오성영 기자 = 4.1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이후 부산 해운대구에 첫 분양하는 ‘해운대 송정 우림필유’가 지난 3일 마린시티에 견본주택을 오픈 했다.

 

주말 3일간 견본주택 관람을 위해 1만 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자 분양 관계자들은 동부산관광단지의 배후아파트로 향후 미래가치에 기대감이 4.1 대책 효과와 맞물려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4.1 대책의 직접적인 효과를 보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로 양도세 면제 혜택에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수요까지 관심을 보이는 것.

 

부산시 최초로 단지 내에 텃밭과 캠핑공간을 배치하고, 입주민 전용 녹지공간을 제공한 상품답게 견본주택 2층에 캠핑장을 직접 시연해 방문객들의 인기가 높았다. 또 주말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및 가족사진 촬영’ 코너를 마련해 가정의 달 가족단위 방문객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해운대 송정 우림필유 시행사 (주)금광건설 탁종영 대표는 “때마침 분양시점에 발표된 4.1 부동산 종합대책과 분양가 심의 가격보다 3.3㎡당 34만원을 낮춘 가격전략, 그리고 동부산관광단지의 배후 아파트라는 3박자가 맞아 떨어져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다”고 인기에 대한 원인을 분석했다.

 

견본주택을 찾은 50대 방문객은 “평소에 주말농장을 자주 이용했는데 마침 단지 내에 텃밭도 있고, 자연녹지를 무상으로 준다고 해서 견본주택을 찾았다”며 관심을 나타냈다. 또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방문객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신도시 초기에 입주했는데 이제는 15년 넘게 지나 많이 노후화 되어 새 아파트를 고르기 위해 견본주택을 찾았다”며 “같은 전용 59㎡인데 화장실이 2개고 4베이에다 수납공간도 넓어 청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람을 마친 또 다른 방문객은 “해운대구에는 내 집 마련을 하려고 해도 크고 분양가가 비싼 아파트만 많았는데 이 아파트는 중소형으로 해운대 신도시가 가까우면서도 분양가도 적당하고 동부산관광단지가 완공되면 집값도 많이 오를 것 같아 괜찮은 것 같다”고 말해 해운대구의 중소형대 아파트의 희소성과 인기를 실감했다.

 

전 세대가 해운대구에서 공급이 많지 않았던 중소형인 해운대 송정 우림필유는 59㎡(구. 25평) 282세대, 74㎡(구. 31평) 54세대, 84㎡(구. 35평) 71세대로 구성되었다. 특히 해운대구에서도 이례적으로 3.3㎡당 700만 원대라는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내세웠다.

 

거기다 4.1 대책의 양도세 혜택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혜택을 보려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계약금(1차)을 1천만 원으로 정액 분납화해서 계약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아파트는 동부산관광단지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해운대 신도시와 센텀시티가 5분대로 송정의 자연환경과 해운대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리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시행사가 보유하고 있는 10,769㎡ 녹지를 입주민 전용숲으로 무상제공하며, 부산시 최초로 단지 내에는 텃밭과 캠핑장을 조성하는 등 최근 트렌드인 친환경 ‘힐링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

 

실내공간은 최신 4bay 신평면을 적용하여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현관 대형 수납장, 주방 팬트리, 넓은 안방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여 일조권도 우수하다. 해운대 신도시 중고교 학군으로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내 해원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하며, 5월 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했다. 청약신청은 1, 2순위 5월 9일, 3순위 5월 10일에 인터넷 접수로 진행한다. (문의: 051- 894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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