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황규석님

▲LG전자에서 진행한 ‘가족을 위한 단 하나의 로보킹’ 이벤트에서 사연 당첨자인 황규석씨가 아내와

함께 로보킹을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자사 로봇청소기 ‘로보킹’에 가족의 목소리를 담아 사랑을 전달했다.
 
LG전자는 지난 1월 ‘로보킹’에 가족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선물하는 ‘가족을 위한 단 하나의 로보킹’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에는 약 800여건의 가족 사랑 사연이 올라왔으며, LG전자는 감동적인 사연 10건을 선정해 당첨자 가족들에게 목소리가 녹음된 로보킹을 전달했다.
 
이번에 응모된 사연들 중 가장 화제가 된 사연은 ‘내 아내에게’라는 사연을 통해 외국에서 시집 온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황규석씨의 사연이다. 황씨 부부는 상대방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 함께 대학을 등록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황씨는 “부부가 함께 공부하는 동안 로보킹이 집 안 청소를 맡아주게 돼 기쁘다”면서 수령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직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 직장에 나간 엄마를 대신해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어린 딸들에게, 주말마다 방문하는 천사의 집 어린이들에게, 귀중한 신장을 딸에게 기증한 어머니에게 등 다양한 사연으로 가족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로보킹에 담겼다.
 
이 외에도 ‘내 그늘로 살아온 엄마에게’라는 사연을 응모한 이희영씨는 “어머니가 장애가 있는 딸의 손발이 되어 칠십 평생을 살아오셨는데, 청소라도 로보킹이 덜어주게 돼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품을 수령 받은 당첨자들은 “직접 작동시켜보니 사각 디자인이라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구석 청소가 잘되고, 주변 인식을 잘해 장애물을 잘 피해가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표적인 이벤트 당첨자들의 수령 과정 및 소감은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 및 전국 LG베스트샵에서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증정된 LG전자 로보킹은 사각 디자인의 ‘듀얼아이 2.0’ 버전으로 청소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매일 예약 기능·스마트 진단·다양한 청소 주행 모드 등을 탑재하고 있어 남녀노소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로보킹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확인시켜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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