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제 18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환경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에게 오염된 자연, 급변하는 기후 변화 등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로 인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환경 보전 실천의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포스터나 폐소품을 이용한 재활용품으로 ▷친환경 에너지 도시 영등포를 잘 표한한 작품 ▷에너지 및 자원절약, 재활용, 녹생생활실천 등 친환경 관련 작품 ▷기후변화와 음식물 쓰레기로 오염되어가는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는 작품 등의 내용을 담으면 된다.


부문별 작품 규격으로 환경포스터는 크레파스, 수채, 유화 등 자유 형식으로 4절지 이내의 도화지에 가로작품으로 그리고, 폐품 이용 재활용품은 가로·세로·높이 각 1m 이내 중량 10kg이하로 만들면 된다.


작품은 학교별 자체 심사 후 우수작품 3작품 선정해 영등포구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내달 6월5일 환경의 날에 맞춰 학교별로 우수작품을 전시하고 시상한다. 또, 수상 작품은 9월 서울시 주관 자원순환의 날 기념 환경전시회에도 전시된다.


문경숙 팀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작품을 만들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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