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은행 사회적투자1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12년 은행권의 사회공헌 성과가 6,990억으로 집계되었다.

[환경일보] 이재용 기자 = 전국은행연합회(회장 박병원)가 지난 2012년 은행권의 사회공헌성과를 정리한 ‘2012 은행사회공헌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은 경기둔화와 가계부채 문제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26.1%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활동 금액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총 6,990억원을 지출하였으며, 시각장애인 지원등 각종 봉사활동에 총 35만 1,181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였고,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서민대출 등에 총 6조 6,534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6대은행 사회적투자

▲농협, 국민, 신한,기업, 우리, 하나은행 6대 은행권

중 가장많은 금액을 지출한 곳은 농협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은행권 공동으로 청년창업재단 설립·운영,  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 기금 조성,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등의 활동을 적극 추진했으며,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새희망홀씨 공급 확대, 미소금융 및 신용회복 지원, 사회적 배려자에 대한 송금수수료 면제 확대, 서민 우대금리 상품 개발 등 서민금융지원활동도 적극 전개했다.

 

2012 은행 사회공헌활동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기업, 하나, 농협 6개 은행 중 가장많은 사회공헌활동 실적을 올린 것은 농협으로 집계되었으며, 총 1,276억으로 조사되었다.

 

농협은행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새희망 홀씨대출 상한금리 인하, 프리워크아웃제도를 시행하고,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 NH희망드림대출 등 서민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맞춤형 서민금융 상당서비스 제공, 서민금융 전담 ‘NH 희망금융플라자’ 지점 개설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6개 은행권 중 가장 최하위인 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 626억원에서 2012년에는 429억원으로 사회공헌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ljy@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