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이 전개된다.

울산시는 5월 16일 오후 울산역에서 울산시, KORAIL 울산역,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지부(포순이봉사단), 울산공수특전동지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역 교통질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질서를 저해하는 불법 주·정차와 지정차로 미준수에 대해 집중 계도·홍보하여 1일 평균 1만 3,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울산의 관문인 울산역을 통해 쾌적한 울산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된다.

캠페인은 환승장, 맞이방(대합실) 및 열차 승강장 출입구에서 울산역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를 할 경우 과태료 부과(4~5만 원) 안내, 교통질서 준수 홍보 전단지 배부와 피켓홍보 등으로 펼쳐진다.

또, 시내버스 지정차로에 자가용 승용차와 택시가 진입하지 못하도록 사전 교통안내도 실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역을 방문할 경우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환승 승강장 이용 시에도 지정차로 준수와 역 주변에 불법 주·정차 안 하기 등 이용시민 모두가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선진교통문화시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역 일원에는 현재 CCTV 5대가 운영 중이며 지난 2010년 11월 울산역 개통 이후 현재까지 불법 주·정차 3만 5,000건을 단속하여 과태료 14억 원을 부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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