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량 포럼.
▲독도사량 포럼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독도사랑운동본부 울산연합(회장 노익희)는 지난 14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총재 강석호 국회의원과 고문 안효대 국회의원을 비롯 박맹우 울산광역시장과 서동욱 울산광역시의회의장등 국가유공자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연합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날 노익희 연합회장은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편협적인 민족주의발언과 일본교과서 독도왜곡등 역사문제로 한일관계가 심각한 상태로 경색되어 있다 ”고 말하고 “산업수도 울산에서 영토강화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민간단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강석호 총재는 격려사에서 “지난 3월 국회에서 본부가 창립된 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울산연합이 창립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영토분쟁의 경우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민간단체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울산에서 범국민적인 독도사랑운동을 전개해 달라 ”고 격려했다.


이어서 고문 안효대 국회의원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독도가 우리영토인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며 “울산연합이 초중고 독도교육을 강화하고 울산시민에게 독도사랑운동을 전파해 국토수호에 앞장서 달라”며 ““독도문제는 국가안위에 대한 문제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독도사랑운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팔각회 울산지구, 광복회, 울산나눔회등 국가보훈단체회원과 울산지역 봉사단체회원이 대거 참여한 이날 창립식 축사에서 박맹우 시장은 “2013년 독도포럼이 울산에서 개최되고 울산연합이 창립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울산연합이 초중고 독도교육을 강화하고 울산시민에게 독도사랑운동을 전파해 국토수호에 앞장서 달라”며 당부했다.


서동욱시의장은 축사에서 “울산연합이 창립되고 대국민에게 독도사랑의 의제를 제시하는 포럼이 개최된 것을 축하하고 독도문제를 합리적으로 푸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창립식에서 독도사랑운동본부 울산연합과 대한민국팔각회 울산지구(총재 황윤선)는 사업협약을 하고 영토수호와 국가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식전행사에서 희수자연학교 어린이 40여명이 독도플레시몹을 공연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천숙녀 한민족독도사관장의 독도시낭송으로 분위기를 엄숙하게 만들었다. 포럼행사전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 타미나댄스팀의 공연도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독도의용수비대 후원사업회(회장 이병석 국회부의장)과 독도에니매이션을 함께 제작중이며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과도 관련사업을 도모하고 독도관련단체들과 연대해 다양한 독도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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