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수원시는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 참여자를 5월20일부터 5월26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능행차길 체험순례는 오는 7월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융릉(사도세자의 능)까지 총 62.2km 구간을 걸쳐 진행된다.

순례단은 첫째 날 창덕궁 관람을 시작으로 한강 배다리터, 노량행궁을 거쳐 둘째 날은 과천 온온사, 과천향교, 사근참행궁지, 지지대고개를 지나 순례한 뒤 2일차 수원에서 숙영한다.

이어 셋째 날은 장안문, 팔달문을 지나 용주사 및 융릉(사도세자의 능)을 순례 한 후 넷째 날 화성행궁 및 수원화성 성관순례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번 체험순례는 서울시와 상생협력 사업으로 공동 추진되며, 만 10세 이상 수원시 지역(화성, 오산 포함) 및 서울시지역의 초ᆞ중ᆞ고등학교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270명이다.

접수는 수원시 체험순례 홈페이지(sulye.co.kr) 또는 서울시(youthnavi.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수원문화원(☏031-244-2161~3) 또는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원(☏02-834-7233~4)로 전화하면 된다.

gh331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