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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상1동주민자치센터운영하는 명상의숲길에서 생태체험교실

【부천=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1동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1일 ‘2013 어린이 생태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반달마을과 한아름마을로 이어지는 ‘명상의 숲길’에서 28가족 약 70여 명은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과 더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와 생태가치의 소중함을 배웠다.

 

이 행사는 부천시 환경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부천시 원미구 상1동 주민자치위원회 최육자 위원이 일일교육선생님으로 나섰다. 부천시 원미구 상1동 구지공원에서 야생화 꽃길인 ‘명상의 숲길’을 지나 시민의 강 발원지까지 숲길에서 자라는 야생화, 나무, 곤충 등의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참가 어린이와 자연생태의 소중함에 대해 생태학습을 했다.

 

학부모들은 “구지공원과 명상의 숲길, 시민의 강 발원지까지 전문가와 함께 걸으며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과 생태 특성을 우리 주변에서 접해서 감동을 받았다”, “아이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 활동이 좋았다”, “오랜만에 아이와 유익하고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상1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재봉 위원장은 “주민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와 학부모, 주민자치위원, 지역단체원은 명상의 숲길 야생화 단지를 청소하고 마을 가꾸기 및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공유했다.

 

부천시 원미구 상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6월1일 토요일에 주민과 함께 하는 ‘제3회 상1동 가족 한마당’을 연다. 전야제로 오는 31일 야외영화 상영과 행사당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한다.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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