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애주가들의 속풀이 생선으로 사랑받고 있는 대구의 자원회복 방안 모색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통영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 남동해수산연구소(경남 통영 소재)는 대구의 자원회복 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5월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통영거북선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진해만 대구의 섭식 및 자원생태학적 특성, 음향을 이용한 대구 자치어(子·稚魚)의 분포 등에 대한 발표가 있으며, 2부에서는 동해안 대구의 분포 및 이동, 서해안 대구의 분포와 환경과의 관계 및 남해안 대구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특히 동해안 대구의 산란 시기 추정을 위해 분석한 어린 대구의 연령 분석 결과는 대구의 포획 금지 기간 조정에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남동해수산연구소 김정년 박사는 “대구 자원회복을 위해 대구의 회유 경로와 계군 규명 등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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