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김창수사장님 프로필 사진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
[환경일보] 이재용 기자 = 삼성화재는 최근 세계 최대 신용평가 기관인 미국 S&P(Standard & Poor's)社로부터 'AA-, 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A-' 등급은 국내 민간기업 중에서 유일하며 신용등급으로는 대한민국정부와 동일한 수준이다.  
 
최근 신용평가기관의 평가기준이 엄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S&P사는 삼성화재의 시장 입지, 강한 자본력, 견조한 영업성과와 안정된 리스크 관리 역량 등을 높게 평가해 'A+' 등급을 획득한지 10년 만에 한 단계 상향된 'AA-' 등급을 부여했다.

 

등급 전망은 'Stable'로서 당분간 현 등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AA-' 이상 등급은 글로벌 Top 30 손해보험사 중에서도 Allianz, State Farm 등 12개사만 부여받은 것으로 아시아에서는 동경해상과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이와 더불어 삼성화재 중국법인도 'A, Positive'에서 'A+, Stable'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되었다.
 
이번 'AA-' 등급 획득으로 '글로벌 Top 10 보험사'로 성장하려는 삼성화재의 중장기 전략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본격적인 해외사업의 확대를 위해서는 높은 신인도와 탄탄한 자본력이 필수적인 만큼, 이번 등급 획득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아 해외사업이 추진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보험시장 내 위상도 한층 높아져 해외로컬 영업이나 재보험사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는 세계 최대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미국  A.M.Best사로부터 평가체계상 최고등급인 'A++'를 2년 연속 부여받고 있다.

 

ljy@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