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후불교통카드 사업 참여 카드사(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SK, 현대카드, 외환, 씨티은행 이상 10개사)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와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착한카드서비스’를 3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앞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으로 기부자들이 단말기에 카드를 긁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한 비접촉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인 ‘payOn(페이온)서비스’로 쉽고 빠르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기부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공하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스마트폰 단말기에 기부금액을 입력하고, ‘후불교통카드’ 또는 ‘payOn’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신용카드로 단말기 뒷면에 접촉하면 된다. 기부금액은 기부자의 신용카드 결제일에 청구되고, 기부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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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교통카드 사업 참여 카드사(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SK, 현대카드, 외환,
씨티은행 이상 10개사)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와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착한카드서비스’를 3일 시작한다.


또한, 소득공제를 위한 기부금 영수증을 신청하려면 기부 시 이름·주민번호·주소·연락처 등을 단말기에 입력하거나 추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payOn 협의회’ 의장사인 KB국민카드의 변기호 부장은 “이 서비스는 사용이 편리하고 결제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기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payOn 협의회’는 향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금 전달 등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에 익숙한 기부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이다. 앞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각 지부가 운영하는 현장 모금활동(나눔 마라톤대회 등)에서 스마트폰 단말기를 이용해 기부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모금액은 소외계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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