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05

▲제주에너지공사는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을 신제주초 2학년 180여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청정제주 에랑이-에너지를 사랑하는 아이가 될래요!”

 

지난 4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차우진, 이하 ‘공사’)는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이하 ‘홍보관’)을 신제주초 2학년 180여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제주초(2013년도 환경시범학교),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해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도내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론과 체험학습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환경교육 전문강사가 진행한 신·재생에너지홍보관 환경이론교실을 통해 환경지식을 배우고, 홍보관 전시물 체험을 통해 직접 신·재생에너지를 경험했다.

 

이외에도 에어볼 안에서 온도가 상승하는 지구온난화를 직접 느껴보고, 자전거 발전기로 만든 전기에너지로 믹서기를 돌려 과일주스를 만드는 등의 체험학습과 풍력발전기 모형 만들기를 통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제주초 강은정 선생님(2-1)은 “이론과 체험학습이 한데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아이들이 신․재생에너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이 모범적인 환경교육 장소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제주에너지공사 차우진 사장은 “가장 중요한 청정에너지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즐겁게 신·재생에너지를 접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환경문화의 장으로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10년 5월 개관한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은 지난 해 8월부터 공사가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50석의 4D 영상관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전시·홍보시설, 체험교육공간, 야외광장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kohj00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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