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다나6월 5일.
[환경일보]오성영 기자 = 헤어스타일은 얼굴의 이미지와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남성의 경우 더욱 헤어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그 사람의 첫인상과 이미지가 다르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탈모를 감추는 헤어스타일만을 고집하여 변화가 한계가 있고,심해지면 모발이 가늘어 지면서 두피가 그대로 드러나 보여 자칫 외모 콤플렉스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최근 탈모의 연령대가 점차 젊은 층으로까지 넓어지고 있는 추세여서 중년층뿐 아니라 20~30대 탈모로 고민인 직장인들도 탈모 극복을 위해 제품이나 탈모 치료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증상이 가벼운 탈모는 약물이나 치료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진행 정도가 심해진 경우 치료만으로는 개선이 어렵다. 때문에 영구적인 치료법인 모발이식 수술을 하기 위해 모발이식 전문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모발이식은 자가조직인 뒷머리의 공여부 조직을 채취하여 이식부위에 이식시켜주는 수술로 부작용이 적고 생착이 완료되면 평생 자신의 다른 모발처럼 자라나는 영구적인 시술법이다.

 

모발이식의 채취방법은 크게 절개(FUSS)와 비절개식(FUE)으로 나뉠 수 있는데, 그중 비절개법은 절개를 가하지 않고 모낭 단위로 채취하기 때문에 뒷머리에 흉터가 분산되어 잘 보이지 않고 봉합을 하지 않아 일상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모낭을 하나하나 채취하는 비절개 수술의 특성상 장기간 동안 수술을 진행하는 의사의 집중도와, 컨디션, 숙련도에 따라 수술의 편차가 달라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비절개의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하여 개발된 아타스(ARTAS)로봇이 탈모 환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아타스 시스템은 모발이식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된 로봇 시스템으로 비절개 수술법의 장점은 살리면서 정확성과 생착률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장비로 이미 미국, 캐나다등 선진국에서는 그 수술결과를 입증하고 있고, 한국 식약청(KFDA)의 정식 인증을 거쳐 우리나라에서도 도입되어 현재 많은 탈모 환자에게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모발이식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생착률인데 아타스의 강점인 듀얼펀치 시스템은 건강한 모낭만을 자동 선별, 건강한 모낭조직을 많이 포함하면서 채취하기 때문에 이식 후 생착률이 높다. 또한 로봇은 피로도 부분이 존재하지 않아 언제나 일관된 결과를 제공 해줄 수 있고, 빠른 채취로 대량이식도 1회로 가능할 뿐 아니라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정확하게 보정하여 안전한 채취가 가능하다.

 

다나성형외과 박재현 원장은 “생착률과 안정성을 높인 아타스 시스템을 통해 의사는 더욱더 완성도가 높은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환자의 수술 후 만족도도 높다. 또한 아타스 시스템도 전문의가 채취부터 이식까지 전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집도 하는지 반드시 확인 후 진행하는 것이 성공적인 수술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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