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전국 주니어골프스타들이 총 출동해 왕중왕을 가리는 ‘2013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 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남고부단체[1]

▲왼쪽부터 1위팀 전북, 2위팀 충남, 동아제약 신동욱사장, 3위팀 부산이 남고부 단체전 시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골프이벤트로 18홀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 규정에 의해 2013년 현재 선수등록을 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15명이 참가하여 시도대항전에 걸맞은 불꽃 튀는 경합을 선보였다.

 

단체전 초등부, 중등부는 각부 1개팀을 2명으로 구성하여 매일 2명의 그로스 스코어를 합산하여 36홀(2일간) 스트로크 플레이 후 가장 적은 스코어를 가진 팀이 우승하게 된다. 경기 결과 경기(남초부), 강원(여초부), 광주(남중부), 전북(여중부)이 각각 우승하였다.

 

여고부단체[1]

▲왼쪽부터 1위팀 경기, 2위팀 제주, 동아제약 신동욱사장, 3위팀 부산이 여고부 단체전 시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등부 남자 단체전에서는 전북이 최종합계 280타로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우승은 280타로 경기에게 돌아갔다. 고등부 단체전은 1개팀을 3명으로 구성하여 매일 3명중 2명의 좋은 그로스 스코어를 합산하여 36홀(2일간) 스트로크 플레이 후 가장 적은 스코어를 가진 팀을 우승팀으로 하였다.

 

한편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하여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경기 완료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하게 되는 방식으로 남초부 박효승(경북, 139타), 여초부 신다인(경남, 135타), 남중부 임성재(충남, 139타), 여중부 박교린(경북, 134타)이 각각 부별 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부 우승을 차지한 박효승 선수는 남코스 9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홀인원상을 추가로 수상했다. 또한 남고부 우승은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친 정채원(부산), 여고부는 7언더파 137타로 박주영(제주)에게 돌아갔다.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골프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2005년부터 9년째 주최하고 있는 대회이다. 매년 국내 골프 꿈나무들이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 중의 하나로, 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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