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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S 특별인터뷰] 캄보디아 목 마레스 장관 “가난 벗어나 지속가능개발 추구”

[환경일보] 김익수 편집국장, 김채미 기자 =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 동안 산업분야에서 상당한 경제 성장을 경험했다. 하지만 성장으로 인해 자연 환경과 천연자원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결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는 성장보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 3월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2년간 GGGI와의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녹색성장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녹색성장 정책을 국가 정책 비전으로 선포했다.

 

본지는 GGGS 2013에 참가한 캄보디아 목마레트 환경부 장관을 만나 캄보디아의 전반적인 성장 계획을 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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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목 마레트 환경부 장관 <사진=김채미 기자>

▷ 캄보디아 경제는 최근 건설, 섬유, 농업, 관광 등 상당한 경제 성장을 경험했다.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녹색성장의 관점에서 본다면 어떤 교훈을 얻었나

 

캄보디아는 개발을 하면서 국민들의 만족도가 올라갔다. 예전에는 먹을 것이 없는 가난한 나라였고 이제는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조사결과 국민 10명 중 8명은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나타나 국민들의 전반적이 생활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캄보디아는 내전도 많이 있었고 정치적 어려움과 불안정을 많이 겪어 국민들은 굶지 않고 잘 먹고 사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다. 역사적으로 보면 1993년에 파리에서 평화협정을 맺긴 했지만, 그 이후에도 평화가 자리 잡지 못해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상당히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1998년 이후에 전국적으로 평화체제가 갖춰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총리의 지도하에 발전했다.


내전이 종식되면서 국토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되자 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게 돼 현재는 크게 경제발전, 환경보존, 사회적인 발전, 문화 보존 이 네 가지 측면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민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경제 개발과 다양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지속가능개발을 경제 정책 중 중요한 부분으로 보고 정부에서 재원을 지원하고 있고 임업, 수자원, 어류, 토지자원 등 많은 자원들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관리하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는 숲이 많아 숲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데 무분별한 벌채가 되지 않도록 정책을 세우고 있고 이미 벌채된 곳은 새로 나무를 심고 환경친화적으로 숲을 가꿀 수 있는 임업을 병행하고 있다.

 


환경일보 김익수 편집국장과 캄보디아 목 마레트 환경부 장관
▲환경일보 김익수 편집국장과 캄보디아 목 마레트 환경부 장관

▷ 캄보디아는 녹색성장 정책 국가비전 선포(2013~2030)를 통해 국가의 강력한 의지를 표방했다. 그러나 이를 위해 필요한 민간부문의 참여 역시 매우 중요한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계획하고 있는가


캄보디아는 농업국가라 국민들은 많은 땅을 필요로 해 산림 벌채와 환경파괴적인 행동을 많이 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환경을 보존하면서도 국민들이 농사지을 수 있는 땅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농지개혁, 토지개혁을 진행하게 됐다. 즉 정부가 지속가능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캄보디아에서 단백질 섭취는 주로 생선에서 얻어 어업이 굉장히 중요하다. 예전에는 바다의 구역을 나눠 개인이 정부에 돈을 내는 방식으로 정부가 배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어 어민들이 어려움이 많았다. 이제는 배타적인 권한을 없애 어민들이 어디서나 어업 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 지역은 보호구역으로 정해 제한하기도 한다.


이전에도 지속가능개발이라는 개념은 가지고 있었지만 녹색성장은 우리에게 새로운 개념이었다. 녹색성장에 대해 알지 못했던 부분을 Rio+20, 녹색성장 컨퍼런스 등을 통해 배워 녹색성장을 주요 정치 방향으로 잡게 됐다. 캄보디아의 전반적인 개혁 방향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킬 정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 국민의 동의와 지지를 얻기 위해 교육 및 인적자원개발이 매우 중요한데, 어떤 구체적 계획이 있나

 

과거 600여년 동안 전쟁을 겪으면서 국민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이제는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아 미국, 일본, 한국 등이 캄보디아에 학교를 지을 수 있게 학교 시장을 개방했다. 그로 인해 대학교가 2개에서 30개로 늘게 됐다. 앞으로도 국민의 동의와 지지를 얻기 위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다.

 

cmk39@hkbs.co.kr

김채미  cmk3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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