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전국은행연합회(회장 박병원)는 6월17일(월) 오후 3시에 2013년 5월 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공시하였다.

 

2013년 5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2.66%로 전월대비 0.08%포인트 하락하였고 잔액기준 COFIX는 3.17%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하락하였다. ※ 잔액기준 및 신규취급액기준 COFIX 모두 2010년 2월 COFIX 도입이래 최저치임.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5월중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CD유통수익률 등 시장금리의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되어 지난달에 비해 하락했다.

 

잔액기준 COFIX는 신규취급액기준 COFIX의 하락과 함께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잔액기준 COFIX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COFIX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을 지닌다.

 

따라서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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