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환경일보】임묵 기자 = 전라남도 순천시가 여름철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 등산객과 시민들이 자주 찾는 참샘약수터와 공동우물 등 15개소에 대해 특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미생물에 의한 수질오염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7월부터 9월까지 월 2회 수질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 그 결과를 신속하게 안내판에 공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내 위생업소 22개소 수도꼭지도 박람회 기간 동안 수질검사를 월1회 실시해 방문객의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약수터를 이용할 시는 현장에 게시된 수질검사성적서와 경고문을 참고하되, 가급적이면 끓여서 음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limm226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