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환경일보】 강남흥 기자 = 정읍시가 적극적인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 자활능력을 높이고 있다.


시는 올해 자활근로사업에 41억원을 투입, 14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자활근로사업 대상자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환경정비와 복지도우미 등 시 직영사업에 17억원, 민간위탁 사업에 24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올해 자활근로 민간위탁기관에는 정읍지역자활센터(청크린환경, 해피케어 유기농, 회오리세차, 샘골환경, 게이트웨이, 샘골환경 이동카페, 집수리콜센터, 희망니르니택배)와 정읍사회복지관(사랑의 도시락사업 등), 정읍희망복지센터(산야초향비누), 양희전통식품(전통슬로푸드식품) 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서비스일자리형과 시장진입형일자리 유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현재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급자족이 가능할 수 있는 6대 살림살이분야인 식생활, 의생활, 교육, 주거, 환경, 건강분야에 저소득층 31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저소득층 일자리창출 및 생활안정에 기여했다.


김생기시장은 “올해까지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9개 사업단(온암, 꿈의 향기, 작은사랑간병, 정읍시주거복지센터, 기분좋게하는사람들, 친정엄마 등)이 창업, 30여명이 참여하는 자활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도 자활근로사업참여자(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를 적극 확대 발굴 지원하여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도와 탈수급을 장려하고 보편적 복지가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여 시민이 다같이 행복하게 잘사는 정읍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복지센터와 양희전통식품은 내달 9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국자활박람회에 참가, 생산제품(산야초향비누, 전통식품등)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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