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환경일보】 강남흥 기자 = 고창군은 2009년부터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는 갈곡천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중 세부사업인 웰컴센터 준공식을 27일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웰컴센터는 고창 첫 관문인 성내면 조동리(흥덕농협 주유소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 654㎡에 2층 건물로 건립되어 한우판매장, 지역특산품 판매·홍보관, 영농교육장이 갖추어져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회 의장 및 백영종 흥덕농협장, 행정과 유관기관 관계자,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웰컴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고창 갈곡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시행기관인 흥덕농협은 이번 시설 준공을 위해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공사를 추진했으며, 웰컴센터에서는 2009년 추진한 친환경축사시설 및 광역단지 내에서 생산되는 질 높은 무항생제 한우를 판매하고 작목반과 각 단체별 영농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단지 내 친환경농업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수 군수는 “날로 어려워지는 농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친환경농업이 발전해야 한다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으로 관행농법에서 탈피하여 미래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고,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cah321@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