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공군부대 도서 및 도서관 회원증 기증 2

▲군포시는 작은도서관 29호점이 설치된 지역 내 공군부대를 방문해 도서 230권을 기증

   하며 200만원의 신간 도서 구입비용을 지원했다.

【군포=환경일보】이기환 기자 = 군포에 주둔 중인 공군부대 장병 전체에게 군포시 모든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도서회원증이 발급됐다.

 

군포시는 27일 작은도서관 29호점이 설치된 지역 내 공군부대를 방문해 도서 230권을 기증하며 부대 소속 장병 150명 전원에게 도서관 회원증을 전달했고,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0만원의 신간 도서 구입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임봉재 군포부시장과 책읽는군포실장, 중앙도서관장 등은 직접 군부대를 찾아가 책 읽기와 토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건전한 병영문화 조성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장병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을 위해 오는 8월 말께 부대에서 책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북 콘서트를 개최하는 계획도 협의했다.

 

임봉재 군포부시장은 “군포에서 살아가는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이 독서를 통해 건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 3월부터 지역 군부대와 순회문고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1년여 동안 700여권의 도서 대출을 지원한 바 있고, 지난해 5월에는 약 500권의 도서를 기증하며 작은도서관 29호점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gh331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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