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영화인의 축제인 ‘대종상영화제’를 (사)한국영화인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하 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영화인협회가 주최하는 영화 시상제로, ‘청룡영화제’와 함께 국내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협약식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남궁원 (사)한국영화인연합회 회장, 이태규 조직위원장 및 수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기관 대표 인사말과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사업비 지원, ▷시 보유매체를 통한 홍보지원, ▷장소사용 허가, ▷수원시 및 수원문화재단 로고 사용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한국영화인연합회는 ▷행사 전반에 관한 준비·기획·연출·진행, ▷각종 홍보활동과 해외관광객 유치, ▷행사장 정비 및 참여시민에 대한 안전대책 강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영화제는 10월25일과 26일 양일간 수원화성 광장을 비롯한 수원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레드카펫 입장과 함께 출품작 영화상영, 각종 영화 관련 행사 및 전시,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와 ‘대종상영화제’는 그동안 대중문화예술을 활성화시켰고, 50회째를 맞는 등의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공동개최의 또 다른 의의를 부여했다. 또한 염 시장은 “제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던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수원시 남창동의 옛 골목을 배경으로 해, 수원과 인연이 있다”며 이번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했다.
한편 이번 대종상영화제는 문화관광체육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전국상영관협회,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한국영화인복지재단, 스크린쿼터문화연대,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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