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속초시는 여름 피서철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7월8일부터 8월11일까지 하계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이에 따라 먼저 속초시는 7월8일부터 21일까지를 사전 홍보 및 점검기간으로 정해 시내버스, 고속버스, 택시 등의 수송차량에 대한 정비 상태의 점검과 안전운행 및 사고발생시 초동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또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내 각종 편의시설 관리실태와 화장실 청결상태 및 환풍시설 등의 접검하고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7월25일부터 8월11일까지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내 주요 관광지인 속초관광수산시장, 설악로데오거리, 설악산 진입로 등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시 교통행정과 직원 22명은 3개반으로‘추진 전담반’을 구성해 교통량 모니터링, 교통민원 접수처리, 교통지도 단속 및 통제를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속초시는 설악산 진입로 교통량 증가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소공원(A 지구)에서 B·C지구 상가지역까지 1일 4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상행선 이용요금은 무료, 하행선은 유료로 운영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원활한 특별교통대책 추진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체증의 불편해소로 손쉽게 목적지로 접근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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