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속초소방서(서장 김시균)는 7월 15일부터 10월 말까지 친 서민 생활안전정책의 일환으로 속초‧고성‧양양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예산 1100만원과 소방서예산 1000만원을 들여 추진되며, 전체 대상자 4711가구 중 505가구에 대해 소화기 1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개를 보급한다.


소방서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기증받거나, 구입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매년 보급해 452가구에 대해 우선 보급하여 설치해왔으나 예산이 부족하여 많은 양의 보급이 힘들었다. 올해를 기점으로 예산을 확보해 많은 취약계층에게 계속적인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시균 소방서장은 “이번에 추진되는 기초소방시설 보급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의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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