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7-48 안산시 자살방지센터 개소식-1
▲ 안산시 상록수보건소가 "생명사랑과 생명존중"을 위한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를 5일 개소했다.

[안산=환경일보] 노건철 기자 =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자살예방과 자살위기자에 대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생명사랑과 생명존중을 위한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를 5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김철민 시장을 비롯해 전준호 시의장, 안산교육지원청, 단원․상록경찰서, 소방서 등 기관장과 안산시의사회, 약사회의 단체장, 4개 응급의료센터병원장, 종교계지도자 등 경찰서, 소방서, 응급의료센터 등 18개 기관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자살예방 위기관리체계 및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생명사랑 조성 기반을 다지게 되었는데 이날 안산시민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으로 큰 성황을 이루었다.

 

개소행사는 1,2부로 나뉘어 1부는 자살예방특강과 샌드아트공연으로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2부 행사로는 개소식축하 테이프 컷팅과 함께 18개기관이 함께하는 업무협약식과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1997년 초대 안산시 정신보건센터장이었던 이영문 국립공주병원장을 초빙해 자살예방 특강을 마련했는데 안산시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예방사업에 중정을 두겠다는 센터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김철민 시장은 “18개 기관이 생명사랑과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겠다 ”면서 “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안산에 걸맞은 생명존중의 문화를 77만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안산시상록수보건소 3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신보건전문요원 등 인력 4명이 상주하여, 자살 고위험군 발견․상담,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및 자살유가족 상담, 자살예방에 대한 홍보와 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rgch6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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