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그림책속으로떠나는여행
▲독서문화여행에 참여한 학생들이 흥미있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공주=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공주시 시립도서관이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추진한 상반기 독서문화강좌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료됐다.

 

시립도서관은 4월부터 6월말까지 강북관과 웅진관에서 각 7개 강좌를 진행했으며, 유아, 학생 및 시민 등 총 245명이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는 독서문화여행에 참여했다.

 

웅진관에서 진행된 강좌 중 ‘그림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은 유아들에게 그림책을 들려주고 표현놀이, 역할극놀이, 만들기 등 활동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냈다.

 

또한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자기혁신프로젝트’는 3시간의 강의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강좌 종료 후에도 수업내용을 토대로 지속적인 모임을 갖는 등 교육의 효과가 매우 높았다.

 

이 밖에도 강북관에서 진행된 ‘엄마와 함께 동화 속 여행’은 동화를 매개로 엄마와 자녀의 친밀한 관계형성과 표현력, 창의력, 상상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인 ‘느린아이 동화교실’은 기존 동화 구연 방식에서 벗어나 소리, 표정, 몸짓을 통해 흥미롭게 들려줌으로써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어, 장애인 독서운동 확산의 기틀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성과를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파악해 향후 보다 알차고 발전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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