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살수작업[1].
▲남구청은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물 뿌리기를 실시했다.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울산시 남구청이 주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고자 발 벗고 나섰다.

 

지난16일 남구청은 도로 복사열을 줄이고 도심 속 환경관리를 통한 청량감 선사로 찌는 듯한 무더위를 식혀주고자 다목적 살수차 등을 동원해 남구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물 뿌리기를 실시했다.

 

이번 살수작업은 여름철 폭염기간동안 폭염주의보 발효 시 도심 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수시로 실시할 방침이다.

 

남구청은 일조량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 도심 속 주요도로에 물 뿌리기를 통해 복사열을 감소시켜 기온상승을 억제, 시민들의 불쾌지수 저감 및 먼지발생감소, 청량감상승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물 뿌리기는 도로상의 복사열을 식혀 기온이 상승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시민들의 불쾌지수를 낮추고 비산먼지를 제거하는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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