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의 개선, 의학의 발달로 급격한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전립선 질환도 함께 증가해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서울시립동부병원과 함께 오는 27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전립선 무료 검진을 실시하기로 하고 검진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그동안 검진의 기회가 적었던 ▲의료급여수급권자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검진을 희망하는 60대 이상 남성은 지역보건과(☎2127-5389)로 전화 해 검진을 신청하면 된다.

 주요 검진 내용은 ▲요속측정 및 방광 기능검사 ▲직장 초음파촬영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PSA) ▲요잠혈 검사 등이다.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전립선암이나 전립선비대증은 진단이 어렵지 않고, 투약으로 쉽게 조절되는 경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환자가 방치되고 있다.”며 “이번 무료 검진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취약계층 전립선 무료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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