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로고
[환경일보] 이재용 기자 = 지난 6월말 취득세 감면 종료에 따른 부동산 거래 침체에도 불구하고 '생애최초 주택자금 대출'의 판매실적은 7월에도 꺽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은 7월 한달간 약 1,170억원의 『생애 최초 주택자금대출』을 판매하여 7월말기준 누계실적 4,119억으로 은행권 최초로 4,000억원을 초과하는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NH농협은행이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 판매실적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1,184개의 전국적인 점포망을 통한 높은 접근성과 『생애최초 주택자금대출』 대상자에 대한 적절한 타겟설정과 상담마케팅이 주요인으로 보여진다.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은 부부합산 총소득 7,000만원 이하인 부양 가족이 있는 만 20세이상 세대주가 전용면적 85㎡이내 6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하는 경우라면 최대 2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국민주택기금에서 이자의 일부를 부담하여 대출금리(연 2.1%~3.4%, 2013.8월 기준)가 낮고 대출기간 중에 원금의 일부를 상환할 경우에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일반적인 은행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고객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또한 2013년도 말까지 한시적으로 DTI(총부채상환비율)의 적용을 배제하고, LTV(주택담보인정비율)도 70%로 완화되어 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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