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국내 전체 카드 매출의 약 1/4을 담당하는 기간 카드사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강태, www.bccard.com)가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민/관/군 통합 모의 훈련인 ‘을지훈련’에 참여하여, 각종 재해, 재난발생시에도 핵심업무를 유지하고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는 BCP(Business Contingency Plan, 업무연속성 계획)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강태)가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민/관/군 통합 모의 훈련인 ‘을지훈련’에 참여하여, 각종 재해, 재난발생시에도 핵심업무를 유지하고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는 BCP 훈련을 실시했다. |
21일 오후 서초동에 위치한 BC카드 본사에서 소방 방재청, 서초구청, 서초경찰서, 지역 군부대 등이 함께 실시한 이날 훈련에서는 금융전산망 침투 사이버 테러, 건물화재, 게릴라 침투 등 다양한 비상 상황이 설정되어, 각각의 상황에서 BC카드의 재해복구(DR, Disaster Recovery) 시스템과 재난 대비 매뉴얼의 정상 작동 여부가 테스트 되었다.
15시, 본사 사옥 및 전산망에 모의 비상 상황이 발생함과 동시에 전 임직원에게 방송 및 SMS 등을 통해 상황이 전파되었으며, 서울 북부 지역에 위치한 대체 사업장내 백업 시스템이 즉시 가동되어 중단없는 고객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BC카드의 ‘을지훈련’ 참여 모습. |
이후 핵심 근무 인력은 다양한 이동 수단으로 분산하여 대체사업장으로 이동한 후 정상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본사 시스템 복구 담당 임직원들은 2시간에 걸쳐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시스템 복구 작업을 테스트 진행했다.
17시, 전사 업무 환경 및 시스템이 정상화됨을 확인하였고 BCP 최종 책임자인 CEO가 상황종료를 선언함으로써 이날 훈련은 마무리되었다.
BC카드가 재해시 핵심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대체 사업장 내 ‘재해복구(DR) 센터’는 테러 등 비상 상황 발생시에도 거래승인 등의 주요 업무를 중단 없이 제공하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최장 10분 이내에 복구 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백업 시스템으로서 이날 훈련을 통해 그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이 날 훈련을 주관한 BC카드 리스크관리팀 관계자는 "BC카드는 국내 신용카드 승인건의 약 24%를 취급하는 기간사업자로서 지난 2004년에 재해복구 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업무연속성 계획(BCP)’을 운영하는 등 리스크 관리체계를 보다 효율화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유사시에도 2,600만 고객과 21개 제휴금융기관에 거래승인, 가맹점 대금결제 등 핵심업무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