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구조3.
▲오모씨 부자를 구출하는 소방대원 <사진제공=안성소방서>

[환경일보] 권소망 기자 = 안성소방서(서장 임정호)는 지난 22일 오후 2시경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 한천에서 불어난 물로 고립돼 있던 삼부자를 신속히 구조해 냈다.

 

사고를 당한 아버지 오모씨(29)와 아들 2명은 수위가 낮은 천에서 물고기를 잡다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하천 중간에 고립됐다.

 

아버지는 사고를 당하자마자 바로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이들에게 구명조끼를 바로 착용시키고 안전지대로 옮겨 부자는 별다른 부상 없이 무사히 집으로 귀가할 수 있었다.

 

안성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해마다 발생하는 익사사고에 대비해 비온 뒤 불어난 물과 급류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매우 높은 계곡, 하천 등은 정상수위가 유지될 때까지 물놀이 출입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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