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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가을 마라톤 페스티벌

[환경일보] 박순주 기자 =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서서히 가고 가을을 재촉하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록페스티벌로 한여름의 낭만을 만끽했다면, 올 가을엔 마라톤으로 가을밤의 낭만을 즐겨보자. 그저 앞만 보고 달리는 고독한 마라톤이 아닌 다양한 재미가 더해진 이색 마라톤이 풍성하게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에너자이저 나이트레이스 2013’

 

에너자이저 나이트레이스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
최근 밤에 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야간 마라톤이 각광 받고 있다. 어둠 속을 달리는 불안감은 잠시, 상쾌한 가을 밤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나이트 마라톤은 달리기를 넘어선 페스티벌에 가깝다.

 

매년 국내 최대 최초 야간 마라톤이라는 나이트 러닝 축제를 진행해온 에너자이저 코리아는 오는 10월12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에너자이저 나이트레이스 2013’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함께 달릴수록 세상은 더 밝아진다’는 취지 아래 펼쳐지는 러닝 축제로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한 에너자이저의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참가자 전원은 머리에 헤드랜턴을 쓰고 각각 5km와 10km를 달리며 꺼지지 않는 긍정에너지 전파에 동참하게 된다.

 

에너자이저는 마라톤 진행뿐 아니라 버려진 산업 폐자재로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는 거리 퍼포먼스와 라틴 음악에 맞춰 흔드는 줌바 댄스 등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나이트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 폐건전지 수거·아동 헌 옷 기부 등 다양한 환경이벤트도 실시한다. 행사에 앞서 9월 7일에는 ‘도심 속, 긍정에너지 나무심기’ 환경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밤에 러닝을 즐기는 나포츠(나이트 스포츠)족

 

푸마 코리아에서는 9월28일 오후6시 나포츠족을 위한 푸마 ‘나이트런’ 마라톤대회를 과천 서울대공원 분수과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나이트런은 4가지의 특징을 가진 총 7km의 레이스로 구성됐다. LED로 만든 신발 안전등을 제공해 신발에 부착하기만 하면 야간 레이스를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나이트런은 야광 신발의 특징을 살린 레이저와 불빛이 어우러진 光 페스티벌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색 폭탄 맞으며 달리는 컬러 마라톤

 

한편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 달리다가 형형색색의 컬러 폭탄을 맞는 이색 마라톤도 개최된다. ‘컬러 미 레드 5K(Color Me Rad 5K)’ 마라톤은 ‘컬러 미 레드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이색 마라톤으로 2012년 미국에서 시작해 100여 개의 도시에서 엄청난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난 7월 잠실운동장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의 경기를 개최했다. 그 두 번째 마라톤이 오는 9월7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14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세 번째 마라톤이 펼쳐질 예정이다.

 

‘컬러 미 레드’란 인도의 ‘홀리 페스티벌’이라 불리는 힌두의 전통 색깔 축제에 기원하는 마라톤이다. 파란, 보라, 녹색, 핑크, 노란색 등의 색 폭탄을 서로에게 던짐으로써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주는 재미있는 이벤트다.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진행되는 컬러 마라톤은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하고 18세 이하의 청소년은 부모님의 사인이 있어야 참석이 가능하다.

 

미국 정부에서 보조 받아 생산된 옥수수 전문 가루로 색 폭탄을 만들어 인체에도 무해하다. 경쟁도, 기록도 없는 마라톤 페스티벌을 동심으로 돌아가 즐기기만 하면 된다.

 

핑크빛 마라토너들의 릴레이 축제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핑크 빛 컬러를 입은 마라토너들의 축제의 장도 열린다. 여성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위해 2001년부터 전국민 마라톤 축제를 진행해온 아모레퍼시픽의 ‘2013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이 10월13일 여의도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남녀노소가 아내이자 엄마, 딸인 여성의 유방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뜻 깊은 축제로 시그너처 컬러인 핑크 컬러의 티셔츠를 입고 5km와 10km 두 가지 코스를 각각 달리는 마라톤 대회다.

 

마라톤 행사와 함께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검진 등이 진행돼 달리기도 하고 건강 체크도 받는 일석이조의 스포츠 행사다.

 

parksoonju@hkbs.co.kr

박순주  parksoonju@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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