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도대회.

▲<자료제공=대한합기도회>

 

[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 제19회 전국합기도연무대회가 9월7일 열린다. (사)대한합기도회(회장 윤대현)는 9월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마포에 위치한 동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9회 전국합기도연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9회째를 맞는 이번 전국합기도연무대회는 국내외 약 200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승단심사와 연무회, 강습회 등의 행사가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합기도 고단자로 세계적으로 명망이 높은 고바야시 야스오(小林保雄) 사범(8단)이 참석해 승단심사와 연무회, 강습회 등의 모든 일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대한합기도회 윤대현 회장은 “합기도는 자신을 공격하는 상대마저 보호한다는 만유애호(萬有愛護)의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비폭력을 추구하는 고품격의 무도로, 이미 반세기 전부터 유럽, 미국 등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널리 수련되어 지고 있다”면서 “대한합기도회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국내 유일의 합기도 단체로, 그동안 국내에서 잘못 알려졌던 합기도를 정확하게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기도(合氣道)는 ‘우에시바 모리헤이(植芝盛平, 1883~1969)’에 의해 창시된 일본의 현대 무도로 1940년대 초반부터 공식적으로 알려지고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는 태권도(跆拳道), 유도(柔道), 검도(劍道), 공수도(空手道) 등과 함께 국제경기연맹 총괄기구인 스포트어코드(SPORTACCORD)에 정식 가맹하고 세계 약 100여 개 국가에서 약 130만 명이 수련하는 공신력 있는 무도로 발전했다.

 

한편 (사)대한합기도회는 스포트어코드의 국제합기도연맹(IAF: International Aikido Federation)의 정회원이며 공인된 국내 유일의 합기도 단체로, 국내에서 올바른 합기도의 저변 확대를 위한 대외 활동과 강습회, 연무대회 등의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실시되는 국제대회와 국제강습회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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