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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청사진 푸른가

[환경일보] 김택수 기자= 에너지 문제는 좋은 미래와 나쁜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다. 기후와 환경에 좋은 에너지원으로의 전환 없이는 지구 온도는 더욱 빨리 상승할 것이다. 전 세계에 걸쳐 2조5700억 배럴이 매장이 예상되는 셰일가스는 신재생에너지가 보편화되기 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전환기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생산의 다음 청사진이 푸르기만 할까.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는 2016년이 되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생산량이 가스 및 핵 발전을 활용한 생산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IEA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중기 시장 보고서(Medium-Term Renewable Energy Market Report)에 의하면 2016년 재생에너지자원은 화석연료를 뒤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중요한 에너지자원으로 부상하며 총 전력 생산량의 25%를 차지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2012~2018년 기간 동안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은 2006~2012년 기간 때 보다 약 40% 증가를 내다 봤다.


이와 같은 재생에너지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은 재생에너지자원이 비용적인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데서 비롯된다. 또한 재생에너지 수요가 큰 신흥시장(emerging market)의 투자 및 배분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IEA는 재생에너지자원의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화석연료와 비교해 그 가치가 점점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친환경 및 자원 다양화를 추구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그러나 각국은 이러한 현상에 안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EA 관계자는 “2012년 재생에너지 투자는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일부 핵심 시장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라며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예상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장기 정책과 사회 목표에 부합하는 규제 제도가 필요하다. 또한 화석연료에 지급되는 보조금 제도는 재생에너지 자원보다 6배 높다면서 재생에너지 자원에도 경제적 인센티브 제도가 요구된다”라고 덧붙였다.

 

kts@hkbs.co.kr

김택수  kt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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