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은 하반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상수도시설 및 비상사태에 대비해 안전검검을 일제히 실시한다.

 

양양군 상수도시설현황을 살펴보면 강현면 물치리에서 현남면 하원천리까지 공급하고 있는 양양정수장은 7918전 급수전에 276㎞의 송배수관로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3동의 건물과 1식 3개의 취수시설(2만2050㎥)을 갖추고 있으며 오색정수장은 89전의 급수전에 건물 1동, 취수시설 1식 2개소(1000㎥)의 취수시설을 갖춰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군은 오는 9월9일~23일까지 15일간 양양정수장, 오색정수장, 남애정수장의 3개 정수장, 군행리배수지외 8개소의 배수지, 강현가압장외 34개소의 가압장에 대해 2개반 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상수도 구조물의 균열․변형 및 침하여부, 취·정수장·배수장·가압장 주변의 법면상태, 송·배수관로의 파손 등 이상유무 여부, 누수 및 노후․훼손시설을 일제히 점검한다.

 

또한 태풍에 대비해 오는 11월30일까지 상수도사업소장을 총괄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해 긴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한다.

 

아울러 군은 상수도 공무소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태풍기간 급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노원현 상수도사업소장은 “태풍에 대비해 응급복구 및 비상상태 시 대책반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상수도 급수지원 특별근무 운영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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