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추석대비 시민과 관광객이 많은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유관기관, 시설물관리부서 합동으로 ‘추석절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석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은 지난 5일~13일까지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대경엔지니어링, G&T, 제주가스판매사업자협동조합과 합동으로 판매시설(시장․마트 등 10), 종합여객시설(2), 관람 및 공연시설(27), 위락·휴게시설(13) 등 다중이용시설 총 62개소에 대해 안전성 외관,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전반에 관해 점검한다.

또한 추석절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서귀포소방서, 안전모니터봉사단,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등 민관합동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추석보내기‘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안전과 사고예방에 주안점을 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시설물 외관 형태를 관찰해 안전상에 문제가 있는 손상·결함 사항 및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요인을 점검해 보수·보강조치토록 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은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관리하는 등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재난 이력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안전점검과 캠페인 실시로 추석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방침이다.

kth6114@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