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반포본동-옥상텃밭-가꾸기3
▲ 도시농업이 에너지 절약이라는 신조아래 텃밭관리에 열중한 서초구청장(우측2번제)

[환경일보] 안상석기자=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9월 6일 서초구 반포본동아파트 관리사무소 옥상에 조성된 옥상텃밭을 방문, 주민들과 함께 직접 친환경 배추 모종심기에 나섰다.

 

총 4,053세대로 구성된 반포본동아파트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단체를 구성, 지난 8월 26일(월) 아파트관리사무소 옥상 571㎡(170평)에 상자 텃밭 1,000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날 열린 행사에 참석한 진익철 서초구청장과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조기연) 임원 및 자원봉사자, 주민 320여명은 배추 모종 2,000포기를 심었다.

 

이후 수확되는 배추는 사전 분양신청을 한 주민 320명에게 5포기씩 제공되며 나머지 배추는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초구 관내 반포본동에서는 지난 4월에도 고추, 상추, 옥수수 등의 농작물 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관내 유치원생들이 다양한 모종 심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삭막한 도심 속에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옥상 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웃들과의 쉼터,주민휴식공간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농업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초도심 속 갤러리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assh101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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